Hacker News 의견들
•2025년에 일본 브랜드 차량이 같은 차의 미국 브랜드 버전보다 더 팔리는 건 밀레니얼 세대에게 놀랍지 않을 것임. 80~90년대 GM 차를 타고 자랐다면 내장재가 손에 떨어져 나오거나, 출고 3~5년밖에 안 된 차의 햇빛에 삭은 내장재에 손톱으로 이름을 새기던 일을 기억할 법함. 조악한 조립 품질 의 인상은 수십 년이 지나도 지우기 어려움.
반면 친구들의 자녀들은 이제 16세가 되어 25만 마일을 달린 Honda Accord 를 물려받고 있음. 내가 90년대에 열두 살 때 축구 연습을 오가며 타던 바로 그 차임.
•하지만 Honda와 Chevy의 판매 비율 이 불과 2년 사이에 급격히 벌어지고 있다는 건 일본 브랜드 선호 외에도 다른 요인이 작용한다는 뜻임.
•당시 미국 차는 사실상 일회용 자동차 였음. 8만 마일쯤 타면 거의 다 망가져 고물차가 됐고, Bob Lutz는 저품질 차를 “운전이 재미있는 차”로 포장하는 마케팅의 왕이었음.
•내 Kia 는 2년 만에 덕트 테이프로 붙여 타야 할 만큼 우스운 차였는데, 25년이 지난 지금은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중 하나가 됨.
•이 비교는 무시한 변수가 너무 많아서 별 의미가 없어 보임. 가격이나 브랜드 만으로도 판매량 차이 대부분, 어쩌면 전부를 설명할 수 있음. 해당 기능을 빼서 생기는 영향도 있겠지만, 이 기사만으로는 별다른 결론을 얻기 어려움.
•2016년에 아버지에게 2001년형 Honda Accord 를 물려받아 3년간 타고 2,000달러에 팔았음. 판 이유도 아버지에게 남는 2013년형 Lexus RX350을 탈 수 있게 됐기 때문임. 지금은 2024년형 Toyota 4Runner 를 타는데, 스마트 기술이 최소한으로 들어간 차라 아주 만족함.
• Prologue에 최대 2만 달러 할인 이 있었으므로 타당한 비교가 아님.
https://electrek.co/2025/09/23/honda-offering-over-20000-off...
•Honda가 Chevy의 상표만 바꾼 차라도 일반 구매자는 그 사실을 모를 수 있고, Honda의 신뢰성과 품질에 대한 평판 때문에 선택할 수 있음.
•글에서 가격 을 단 한 번도 다루지 않았음. CarPlay는 어느 차든 사후 장착 비용이 그렇게 크지 않은데, 나중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 하나로 166%의 판매량 차이 를 설명하기는 어려움.
• 보증과 서비스 차이도 고려해야 함.
•전제 자체가 이상함. 구매자는 사양만 일대일로 비교하지 않으며 브랜드와 서비스 도 중요함. Prologue가 오직 연동 기능 때문에 더 팔린다고 가정하는 건 무리임.
•하나는 Honda이고 다른 하나는 Chevy라면 동일 조건 비교 가 아님. 같은 차라도 대다수는 그 사실을 모르므로 판매량 비교는 의미가 없음.
•Toyota나 Honda 대신 Chevy를 살 생각은 사실상 없음 . CarPlay야 나중에 장착하면 그만임. Ford, GMC, Chevy가 만드는 차 중 갖고 싶은 차는 단 한 대도 없음.
• Honda 배지만 유일하게 다른 대조군 이 필요함. Honda는 주저 없이 사지만 Chevy는 절대로 타지 않겠다는 사람을 여럿 알고 있음.
•Chevy를 타는 게 창피하지는 않지만, 미국 제조사의 가격 대비 품질과 신뢰성 은 확실히 믿지 못함. 늘 10년쯤 뒤처진 듯하고 디자인은 밋밋하며 연비도 형편없어 보임.
•두 차의 가격과 브랜드 이미지 가 같았나? 제대로 된 A/B 테스트인지 모르겠음.
•주요 자동차 회사가 CarPlay 를 꺼리기 시작한 이유는 Apple이 CarPlay Ultra부터 데이터 수집 요구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들었음. 제조사들이 그만큼의 CAN 버스·차량 운행 데이터를 넘기기 불편했거나 법적으로 불가능했다는 얘기임. Apple이 데이터 수집이 적은 기존 CarPlay는 선택지에서 빼고 CarPlay Ultra만 요구 했던 걸까?
•Porsche 정비사에게 들은 얘기는 반대였음. Porsche가 CarPlay는 2017년형부터 지원하면서 Android Auto는 2022년형까지 지원하지 않은 이유가 Apple은 데이터를 캐내려 하지 않았지만 Google은 그랬기 때문이라고 함.
•믿기 어려움. 개발자로 겪은 Apple의 개인정보 보호 기준 은 대단히 엄격하며, 데이터 수집과 관련해 지켜야 할 규칙도 많음. 새 앱이나 업데이트를 제출할 때마다 기준이 더 강화돼 거절당하는 느낌임.
• CarPlay Ultra 가 추가하는 정보는 속도, 연료·충전 잔량, 공조 제어, 타이어 공기압 등임. 여기에 법적 문제가 생긴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움. 다만 제조사들이 주유 광고로 수익을 얻고 싶어 하는 상황은 상상할 수 있음.
• 자동차 제조사의 데이터 수집 관행 을 조금만 검색해 봐도 그 해명은 설득력이 없음.
•CarPlay 유무가 판매량에 어느 정도, 어쩌면 상당한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A/B 테스트라고 하기는 어려움 . CarPlay를 뺀 데 따른 손해는 있겠으나 모델 개편, 대폭 할인, 그 밖의 경제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할 것임. 어떤 구매자 표본의 79%가 CarPlay 없는 차를 사지 않겠다고 답했더라도, 형편없는 차에 CarPlay를 넣는다고 갑자기 그 차를 사지는 않음.
Chevy가 고전하는 이유는 다양함. 이 자충수가 사업에 도움이 되지는 않았겠지만, 경영진이 회사 방침을 거슬렀다가 잘리지 않으려고 진지한 얼굴로 내놓는 해명은 꽤 우스움. 언젠가 조직 개편 이 이뤄지면 정반대 방침이 옳은 것으로 바뀔 듯함.
•이건 A/B 테스트가 아님 . 이 차가 Honda 배지를 달고 훨씬 더 잘 팔렸다는 건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CarPlay와는 아무 관계가 없음.
•GM은 수년간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을 만들었지만 아무도 좋아하지 않았고, 결국 Android Auto와 CarPlay를 통합하고서야 만족을 얻었음. 패배를 인정한 셈이지만 모두가 좋아했는데, 이를 철회한다는 발표를 보고 이미 꺼낸 토끼를 다시 자루에 넣으려 하느냐며 웃었음.
Android 사용자로서 Android Auto 없는 차는 사지 않음 . GM도 어리석고 고압적인 다른 업체처럼 망해도 되겠지만, 안타깝게도 망하게 둘 수 없을 만큼 커서 나라까지 함께 끌어내릴 것임.
•같은 차라는 사실을 몰랐다면 CarPlay가 있는 Chevrolet보다 없는 Honda 를 선택했을 것 같음.